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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해리성 정체성 장애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이 또한 그렇습니다.

장애를 떠나 실제 사람들은 선과 악이 있는데 악을 보이면 안되는 걸 알기에 숨기고 있는 거라..

악을 저질러도 상관없이 사회 안전망이 없어진다면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돌변할 것입니다.



해리성 정체 장애

심령 현상을 믿는 사람들이 흔히 빙의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100 여 년 전부터 의학 계에 알려져 온 이 증상은 한 사람이 이중 인격 또는 수십 개 까지 인격을 가지고 경우에 따라 다른 인격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 증상은 다중 인격 장애라는 이름으로 1980년부터 공식등록되었는데 1994년에 해리성 정체 장애로 병명이 바뀌었다.

이 질환자의 90%는 여성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원인은 유년시절에 받은 육체적 또는 성적 학대나 정신적 외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면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각각의 인격은 서로의 존재를 거의 인식하지 못하며 심지어 다른 인격 간에 서로 다른 생리적 특성을 보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치료법으로는 최면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중 인격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이다.

실제로 이 소설로 인해 해리성 정체 장애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소설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상당수의 의 학자들은 이 장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소설 속의 인물일 뿐이며, 그런 증세를 드러내는 환자는 의도적으로 자신을 가장하고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명확한 증세를 보여주는 환자도 당시에는 그다지 많지 않았었다고 한다.